최근 매스컴을 보면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우려하며 국민들에게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식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습니다. 마치 서민들이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 지출을 줄이는 것이 경기 침체의 주된 원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은연중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새입니다.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경제학적 원리와 통계적 사실을 완전히 외면한 억지 논리에 불과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소비 정체와 내수 침체는 서민들의 씀씀이가 줄어들어서가 아니라, 성장의 결실이 극소수 부유층에게 집중되고 대다수 서민의 실질 소득과 구매력이 정체되었기 때문입니다.문제의 본질은 부를 독식한 주체들이 그 자산을 실물 경제와 내수 소비로 순환시키지 않는 구조적 왜곡에 있습니다. 이를 외면한 채 서민들의 소비만을 부추기는 ..